회차선택
65회 삼국지(자막본) 65회
66회 삼국지(자막본) 66회
67회 삼국지(자막본) 67회
68회 삼국지(자막본) 68회
69회 삼국지(자막본) 69회
70회 삼국지(자막본) 70회
71회 삼국지(자막본) 71회
72회 삼국지(자막본) 72회
73회 삼국지(자막본) 73회
74회 삼국지(자막본) 74회
75회 삼국지(자막본) 75회
76회 삼국지(자막본) 76회
77회 삼국지(자막본) 77회
78회 삼국지(자막본) 78회
79회 삼국지(자막본) 79회
80회 삼국지(자막본) 80회
81회 삼국지(자막본) 81회
82회 삼국지(자막본) 82회
83회 삼국지(자막본) 83회
84회 삼국지(자막본) 84회
85회 삼국지(자막본) 85회
86회 삼국지(자막본) 86회
87회 삼국지(자막본) 87회
88회 삼국지(자막본) 88회
89회 삼국지(자막본) 89회
90회 삼국지(자막본) 90회
91회 삼국지(자막본) 91회
92회 삼국지(자막본) 92회
93회 삼국지(자막본) 93회
94회 삼국지(자막본) 94회
95회 삼국지(자막본) 95회
유비는 군을 끌고 서천으로 건너가고 유장은 3백 리 길을 마중 나온다. 손권은 유비가 형주를 비운 사이 여몽을 부도독으로 삼아 결전을 준비한다. 태부인이 위독하다는 말에 손 부인은 아두를 데리고 강동으로 출발하고......
유비는 서천을 원하는 마음과 대의를 지키려는 마음이 충돌해 괴로워한다. 이를 지켜본 방통은 중대한 결심을 내리고 유장은 방통의 계략에 넘어가 장송의 목을 베어 유비에게 보낸다. 낙성을 치기 위해 낙봉파를 지나던 방통은 장임의 매복에 당해 사망하고 마는데......
유비가 마초의 용맹에 반하자 제갈량은 마초를 찾아가 대의를 논하며 한나라 황실의 후손인 유비한테 투항해 부친의 원수를 갚으라고 설득한다. 장로의 책사 양송은 유비의 뇌물에 넘어가 마초를 중상모략하고 결국 마초는 유비의 사람이 되어 익주를 공격하는데......
제갈근은 동오를 대표해 형주를 요구하고 유비는 어쩔 수 없이 장사 3군을 내어주기로 한다. 하지만 관우는 3군을 내어주지 않고 버티며 노숙과 만나 협상을 벌인다. 여몽은 관우를 죽이려 하지만 노숙은 이를 말리고 노숙의 대의에 감동한 관우는 결국 장사 3군을 내어준다.
한편, 허창의 신료들은 조조의 위왕 책봉을 주청하지만 순욱 홀로 반대한다.
조조는 순욱에게 빈 합을 보내고 조조의 맘을 이해한 순욱은 자진으로 생을 마감한다. 경기를 비롯한 충신들은 조조가 머무는 오봉루에 불을 지른다. 조조는 조비를 세자로 책봉하고 사마의에게 보필해 줄 것을 부탁하는데......
하후연은 정군산에서 악전고투하지만 조조는 끝내 지원병을 보내지 않는다. 승기를 잡은 유비는 선전포고서를 보내고 조조와 한중에서 결전을 벌인다. 조조는 유비를 만나 엄포를 놓지만 유비는 결국 한중에서 조조를 몰아내고 스스로 한중왕에 오르는데......
방덕은 군영에 관을 갖다 놓고 관우와의 결전을 준비한다. 손권은 관우에게 청혼을 넣어 사돈을 맺자고 하지만 오만한 관우는 모욕적인 말로 거절한다.
한편, 방덕과 결투에 나선 관우는 팔에 독화살을 맞는데......
조조는 서황에게 정예병을 주며 관우를 공격하라는 명을 내리고 조조와 손잡은 손권은 여몽을 보내 형주를 공격하게 한다. 조조의 아들 조창은 기세를 몰아 관우를 죽이려 하지만, 조조는 관우를 죽이면 유비가 복수하러 올 것이라며 말린다.
형주를 잃고 퇴각한 관우는 결국 맥성에서 여몽 손에 목숨을 잃고......
유비는 관우의 죽음과 형주 함락 사실을 알고 충격으로 쓰러진다. 유비의 보복이 두려운 손권은 관우의 목을 조조에게 보내고 조조는 후히 장례를 치러 준다. 그리고 얼마 후, 조조는 조비에게 대업을 부탁한 후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조비는 부왕의 조문을 오지 않는 아우들 때문에 불안하다. 조창이 10만 대군을 끌고 허창 근교까지 오자 사마의는 세 치 혀로 병권을 빼앗아 돌려보낸다. 조비는 조식을 잡아들인 후 7보 내에 시를 짓지 못하면 죽인다고 협박하고 조식은 우애를 의미하는 훌륭한 시를 지어 조비를 감동시킨다.
사마의는 조비에게 황제 등극의 당위성을 열거한다. 결국 조비는 등극하기로 마음을 먹고 화흠을 수장으로하는 조정 신료는 헌제에게 선위 조서를 강요한다. 헌제는 강산을 뺏길 위기에 처하자 태묘를 찾아 눈물로 하소연한다.
조비는 헌제로부터 황위를 빼앗아 위나라 초대 황제가 된다. 헌제는 산양공으로 강등되고 임지로 떠나는 중 배가 침몰해 사망한다. 유비는 천자의 죽음을 슬퍼하고 촉의 신료들은 한나라가 사라졌으니 유비가 황제에 올라 한을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비는 신료들의 권유에 따라 황위에 올라 촉을 건국한다. 장비는 유비에게 동오 토벌을 재촉하지만 유비는 시간을 달라며 장비를 돌려보낸다. 관우의 원수를 갚을 날만 고대하던 장비는 술에 취해 장수들을 매질하고 결국 앙심을 품은 부하들에게 목숨을 잃고 마는데......
장비의 목이 손권에게 바쳐졌다는 말에 유비는 동오 토벌을 강행한다. 제갈량과 조운은 눈물로 반대하지만 유비는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는다. 손권은 손환에게 5만 정예병을 주며 자귀성을 한 달간 지키라 명한다. 하지만 유비는 맹공을 펼쳐 세 시진 만에 자귀성을 빼앗는데......
촉의 공격에 동오가 연패하자 손권은 조비에게 투항하고 지원을 요청한다. 조비는 투항을 받아들이면서도 핑계를 대며 출병을 미룬다. 유비는 이릉성을 포위하고 손권의 대군을 유인해 격파하기로 한다. 손권이 이릉성을 구하기 위해 대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하자 전임 대도독 육손은 강가에서 통곡하고......
유비는 부지구에 매복을 깔아 동오의 정예병 7만을 전멸시킨다. 부지구 전투에서 유비군은 대승하지만 노장 황충이 목숨을 잃는다. 유비는 오호 상장군 중 셋을 손권에게 잃었다며 분노를 불태운다.
결국 손권은 육손을 대도독으로 삼고 유비군에 맞서 싸우라 명하는데......
수세에 몰린 동오군은 결사항전하고 유비군은 전진하지 못하고 발이 묶인다. 육손은 손권의 처남 부준을 참수하지만 손권은 오히려 그의 결단력을 칭찬한다. 유비는 더위를 피해 숲 속에 진을 치고 그 소식을 들은 제갈량은 대패를 직감하는데......
육손은 화공으로 유비 진영을 공격하고 유비군은 속수무책으로 패한다. 제갈량은 조운을 보내 유비를 구출해 백제성으로 퇴각하고 육손에게는 조비의 습격을 경고한다. 유비는 병을 얻어 쓰러지고 급하게 태자 유선과 제갈량을 불러들이는데......
유비는 제갈량의 융중 계책을 떠올리며 오만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제갈량에게 대업과 유선을 부탁하며 한 많은 생을 마감한다. 한편, 유비의 죽음을 알게 된 조비는 이 기회를 틈타 촉을 정벌하기로 하고......
마속은 뛰어난 언변으로 손권을 설득하고 촉과 오의 동맹은 계속 유지된다. 조비는 사마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손권에게 보복하기 위해 군을 일으킨다. 결국 전쟁에 패한 조비는 병이 악화되고 사마의에게 아들 조예를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제갈량은 1차 북벌을 단행하고 유인 작전을 펴 기산까지 행군한다. 사마의는 제갈량의 계략을 눈치채고 옹량에 군을 키우다 조정의 탄핵을 받는다. 조진은 대장군이 되어 출정하지만 제갈량의 언변에 군사를 잃고......
조예는 사마의를 다시 기용하고 사마의는 촉의 패배를 장담한다. 제갈량은 마속에게 촉군의 군량이 있는 가정을 지키라고 명하지만 오만한 마속은 제멋대로 진영을 치고 사마의의 대군에 포위당하는데......
제갈량은 빈 성에 올라 거문고를 뜯고 사마의는 매복을 의심하며 철수한다. 제갈량은 가정을 잃은 죄를 물어 눈물을 머금은 채 마속을 참수한다. 사마의는 대승을 거두고도 조씨 황족들에게 견제를 받는데......
당대의 명장 조운이 세상을 뜨자 제갈량은 슬픔으로 어쩔 줄을 모른다. 제갈량은 후출사표를 쓴 후 두 번째 북벌에 나서 진창을 공격한다. 제갈량의 계략에 당한 조진은 병사를 다 잃고 사마의에게 병권을 넘기기로 하는데......
사마의는 대도독으로 부임하고 군기를 바로 세우며 제갈량에 맞선다. 사마의가 성만 지키고 나오지 않자 제갈량은 미끼를 자처해 대군을 유인하고, 계략에 당한 사마의는 2만 병사와 명장 장합을 잃고 마는데......
제갈량은 갑자기 병을 이유로 철수를 명하고 장수들은 어리둥절해 한다. 제갈량이 철수하자 조진은 군을 끌고 진창을 비롯한 여러 성을 수복하지만 긴 장마로 갑옷과 무기가 녹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제갈량이 쳐들어온다.
사마의는 제갈량과 정면대결을 펼치나 제갈량의 진법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구안은 군량을 보름 늦게 운반해 오고 제갈량에게 곤장 80대를 맞는다. 원한을 품은 구안은 사마의에게 투항해 가짜 서신으로 제갈량을 모함한다.
황제의 부름에 응해 익주로 돌아갔던 제갈량은 다시 기산으로 향하고 황제 유선은 알 수 없는 불안함을 느낀다. 사마의가 성을 지키고 나오지 않자 제갈량은 여자 옷을 보내 위군을 자극한다. 한편, 군량을 운반하던 이풍은 산길이 무너져 애를 먹는다.
제갈량은 왕평을 위군으로 위장시켜 사마의의 군량 30만 석을 훔쳐오게 한다. 계속되는 패전에 군량까지 빼앗기자 위나라 황제 조예는 사마의의 대장군 직을 파한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군량을 숨겨 둔 상방곡을 치기로 결심하고......
제갈량은 화공으로 적을 궁지에 몰지만 뜻밖에 비가 내려 계략이 수포가 된다. 분노로 쓰러진 제갈량은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촉군은 한중으로 퇴각한다. 사마의는 촉군을 추격하다가 제갈량의 목각 인형에 놀라 도망치고 만다.
제갈량이 사망한 후 사마의는 병권을 내놓고 관직에서 물러나 초야에 묻힌다. 조예가 죽고 어린 조방이 즉위하자 조진의 아들 조상은 섭정이 되어 조정을 장악한다. 그때 웅크리고 있던 사마의는 십 수 년간 갈아온 칼을 드디어 빼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