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선택
1회 곽원갑 1회
2회 곽원갑 2회
3회 곽원갑 3회
4회 곽원갑 4회
5회 곽원갑 5회
6회 곽원갑 6회
7회 곽원갑 7회
8회 곽원갑 8회
9회 곽원갑 9회
10회 곽원갑 10회
11회 곽원갑 11회
12회 곽원갑 12회
13회 곽원갑 13회
14회 곽원갑 14회
15회 곽원갑 15회
16회 곽원갑 16회
17회 곽원갑 17회
18회 곽원갑 18회
19회 곽원갑 19회
20회 곽원갑 20회
21회 곽원갑 21회
22회 곽원갑 22회
23회 곽원갑 23회
24회 곽원갑 24회
25회 곽원갑 25회
26회 곽원갑 26회
27회 곽원갑 27회
28회 곽원갑 28회
29회 곽원갑 29회
30회 곽원갑 30회
31회 곽원갑 31회
32회 곽원갑 32회
33회 곽원갑 33회
34회 곽원갑 34회
35회 곽원갑 35회
36회 곽원갑 36회
37회 곽원갑 37회
38회 곽원갑 38회
39회 곽원갑 39회
40회 곽원갑 40회
41회 곽원갑 41회
42회 곽원갑 42회
43회 곽원갑 43회
44회 곽원갑 44회
45회 곽원갑 45회
46회 곽원갑 46회
47회 곽원갑 47회
48회 곽원갑 48회
49회 곽원갑 49회
50회 곽원갑 50회
51회 곽원갑 51회
곽원갑은 친구 농경손을 구하기 위해 협곡에 들어가고 만만치 않은 상대를 제압하며 힘겹게 관문을 통과한다. 세 번째 관문에서 곽원갑은 농경손을 구하지 못하고 칼침이 설치한 폭탄을 피해서 겨우 도망친다. 반년 전의 어느 날, 곽원갑은 혼례를 앞두고 있지만 혼인을 거부하다가 아버지 곽은제에게 크게 혼나고...
혼례 날, 곽원갑은 의문의 사내에게 공격을 받지만 곽은제는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태연기만 하다. 농경손과 함께 혼례복을 찾으러 성에 간 곽원갑은 백성을 괴롭히는 유 포쾌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왕지란을 맞이하는 곽원갑. 하지만 마을 입구 나무에 매달린 시체를 만나고...
곽원갑은 우여곡절 끝에 혼례를 치르고 신방에 들지만 신부가 왕지란이 아닌 하녀 납매라는 걸 알게 된다. 유 포쾌는 나무에 목을 맨 시체를 들고 찾아오고 곽은제를 범인으로 몰면서 관아로 끌고 간다. 곽원갑은 가족을 농경손의 집으로 피신시킨 후 상황을 살펴보러 집에 갔다가 왕지란을 발견하고...
칼침 일당에게 붙잡힌 곽원갑은 흠씬 두들겨 맞고 칼침은 곽원갑에게 곽가 무공을 쓰라고 강요한다. 농학유는 진용에게 돈을 주며 도움을 청하지만 진용은 단칼에 거절하고 농학유를 내쫓는다. 칼침 일당이 곽원갑과 왕지란을 죽이려는 찰나 진용이 형제들을 이끌고 구해 주러 오는데...
진용의 도움으로 칼침 일당을 잡은 곽원갑과 왕지란은 그들이 누군가에게 고용된 전문 자객인 걸 알게 된다. 그때 갑자기 곽가로 쳐들어온 팽표와 관병들은 오히려 곽원갑과 진용 일행을 체포하려 한다. 농학유는 현령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만 불똥이 튀는 게 두려운 현령은 오히려 화를 내고...
곽원갑은 아복으로부터 아버지가 고수란 얘기를 듣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자신을 한탄한다. 관아로 끌려가던 곽원갑은 목숨 걸고 탈출하고 아버지와 집안을 해친 배후를 찾기로 결심한다. 왕지란은 유 포쾌의 아내를 이용해 유 포쾌를 찾고, 그날 곽은제에게 생긴 일을 모두 전해 듣는데...
정해현 현령은 곽가 사건을 조정에 상소로 올리고 곽원경, 곽원동을 처형하라는 어명이 내려온다. 왕지란은 단서를 찾기 위해 희첩진에 가지만 그곳에서 기다리던 칼침 일당에게 잡히고 만다. 곽원갑은 왕지란을 구하려다 잡혀서 매를 맞고, 그때 갑자기 고목에서 뱀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뱀 요괴는 칼침에게 왕지란을 죽이라고 하고 그때 나타난 유홍수는 칼침 일당을 응징한다. 포안인이 곽가 식솔과 농학유 가족을 인질로 잡자 곽은제는 어쩔 수 없이 포안인과 결투를 벌인다. 곽은제의 결의형제인 유홍수는 곽가의 사정을 듣고 모든 것을 계획한 배후가 누구인지 조사하는데...
곽은제는 직접 관아로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현령은 유 포쾌를 잡아오면 해결해 주겠다고 한다. 곽원갑 일행은 뱀 주인 조이업을 잡아 추궁하고 누군가가 곽가에 자객 여섯 명을 보냈다는 걸 알게 된다. 관아에 끌려간 유 포쾌는 또다시 곽가를 모함하고 현령은 곽원갑에게 당분간 감옥에 들어가라 하는데...
객잔에서 곽원갑의 소식을 기다리던 왕지란은 우연히 조이업과 마주치고 생사 결전을 벌인다. 감옥에 들어간 곽원갑은 유홍수를 사부로 모시고 유홍수는 곽원갑에게 무공의 기본 초식을 가르쳐 준다. 한편, 곽은제는 모든 가족을 데리고 반산으로 떠나고 가는 도중 일선천 객잔에서 하룻밤 묵기로 하는데...
농경손과 왕지란은 곽원갑을 구하러 감옥에 가지만 팽표의 함정에 빠져 오히려 감옥에 갇히고 만다. 곽원갑 일행은 유 포쾌의 도움으로 탈옥하지만 객잔에 있어야 할 왕지란이 보이지 않아 당황한다. 왕지란이 걱정된 곽원갑은 다시 감옥으로 향하고 팽표는 곽원갑을 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데...
곽원갑은 유홍수에게 배운 무공으로 팽표를 제압하고 왕지란과 농경손을 무사히 감옥에서 구출해 낸다. 아버지를 찾아 반산으로 쫓아간 곽원갑 일행은 일선천 객잔에서 혈투의 흔적을 보고 경악한다. 납매는 포안인에게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고 그걸 본 왕지란은 분을 못 참고 달려드는데...
곽원갑과 왕지란은 포안인, 유흑산과 겨루지만 두 사람의 무공을 감당하지 못하고 계속 맞는다. 때마침 나타난 곽원경 일행은 곽원갑을 구출하고, 곽씨 3형제는 힘을 합쳐 유흑산과 결전을 벌인다. 곽은제는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실력을 드러내고 곽씨 형제는 처음 보는 곽은제의 무공에 놀라는데...
포안인은 결투 끝에 곽은제에게 포로로 잡히고 유흑산은 농경손을 납치해 일선천 협곡으로 간다. 곽은제는 유홍수와 모든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20년 전에 강호에서 일어났던 일을 들려준다. 부친의 악행을 알게 된 포안인은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곽은제가 보인 따뜻한 진심에 마음이 흔들리는데...
왕지란은 포안인을 죽여 원수를 갚으려 하지만 포안인은 재빨리 달아나 일선천 협곡으로 간다. 마음이 흔들렸던 포안인은 다시 복수를 다짐하고 곽은제는 더는 싸움을 피할 수 없음을 직감한다. 곽은제는 아들들과 왕지란을 한자리에 부르고 본격적으로 곽가권을 전수하기 시작하는데...
곽원갑은 열심히 수련하며 실력을 키우면서도 곽은제와 유홍수의 무공 철학을 놓고 고민한다. 한편 곽가를 도발하러 갔던 칼침의 수하 절름발이는 일전을 벌이던 중 곽원갑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만다. 칼침은 절름발이의 죽음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농경손을 미끼로 곽씨 부자를 협곡으로 부르는데...
곽씨 일가와 유홍수는 농경손을 구하기 위해 결전을 각오하고 일선천 협곡으로 들어간다. 칼침은 원숭이 무리까지 동원해 함정을 파지만 곽씨 일가는 침착하게 대응하며 관문을 통과한다. 유흑산까지 제압한 곽원갑은 다음 관문으로 향하지만 칼침은 정체불명의 관을 들고 서서히 다가오는데...
곽원갑은 농경손을 구하기 위해 칼침과 싸우고 칼침이 설치한 폭탄을 피해 가까스로 살아난다. 혼자 남아 수세에 몰린 칼침은 협상을 시도하고 결국 곽가 편에 서서 함께 주모자를 찾기로 한다. 조이업은 원숭이 떼를 앞세워 객잔을 점령하고 가족을 인질로 곽은제에게 자살을 종용하는데...
유 포쾌에게 납치된 곽원갑은 객잔으로 들어가고 기둥에 묶인 채 조용히 반격할 기회를 엿본다. 곽원갑까지 인질로 잡은 조이업은 더욱 압박을 가하고 곽은제는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교수대로 향한다. 곽원갑은 곽은제가 이목을 끄는 사이 반격을 가하고 |밖에 있던 유홍수도 원숭이 왕과 맞서 싸우는데...
곽원갑은 기지를 발휘해 가족을 대피시키고 조이업, 원숭이 왕과 본격적인 결투를 벌인다. 조이업은 부상을 입은 채 지하 동굴로 숨어들고, 화약에 불을 붙이겠다고 곽원갑을 협박한다. 곽씨 일가는 혈투 끝에 무사히 객잔을 벗어나지만 한숨 돌리기도 전에 또다시 도전장이 날아들고...
곽원갑은 동태 파악을 위해 먼저 약왕묘로 가고 약왕과 약동에게서 왠지 모를 수상한 느낌을 받는다. 한편, 진용 무리는 약왕 가족의 시체를 발견하고 약왕묘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을 알게 된다. 곽원갑은 유홍수에게 무공을 배우고 싶어 하지만 곽은제는 노발대발하며 곽원갑을 반대하는데…
곽원갑은 곽은제 곁에 남아 가족을 지키기로 하고 유홍수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약왕묘를 떠난다. 약왕은 곽씨 일가를 독살할 흉계를 꾸미지만 곽은제는 차근차근 정면 대결을 준비해 나간다. 한편, 유 포쾌를 구하러 간 곽원갑과 왕지란 일행은 아무런 단서도 못 찾고 오히려 밀실에 갇히는데...
곽원갑이 밀실을 빠져나와 음모를 폭로하면서 약왕이 세운 독살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칼침은 포안인을 기절시켜 끝까지 의리를 지키고 그 덕에 곽은제와 가족들은 반격의 기회를 마련한다. 곽씨 일가는 혈투 끝에 약왕 일파를 물리치지만 이번에는 전붕이 무리를 이끌고 나타나는데...
유홍수는 곽은제 대신 전붕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고 때마침 나타난 진용과 형제들이 곽씨 일가를 돕는다. 곽은제와 가족들은 유홍수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전붕은 서찰을 보내 곽원갑을 반산 정상으로 부른다. 곽원갑은 원한을 매듭짓기 위해 전붕을 만나러 가고 곽은제와 관련된 전붕 일가의 사연을 듣게 되는데...
곽원갑과 왕지란은 전붕과의 결전에서 승리하고 곽씨 일가는 무사히 소남하촌으로 돌아오게 된다. 곽가는 반산의 도적을 소탕한 공으로 표창을 받고 현령은 곽원갑에게 순검사의 부순검 직을 제안한다. 한편, 동네 아낙들과 빨래를 하러 간 납매는 복면을 한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납치당하는데...
현령은 곽원갑을 사위로 삼고 싶다고 청혼을 넣고 왕지란에게 혼인날 도망쳤으니 혼인이 무효라고 한다. 유 포쾌는 구출된 납매를 데려다가 조사를 하고 납치범들이 뭔가 다른 음모가 있음을 직감한다. 곽원갑이 현령의 두 가지 제안을 모두 거절하자 화가 난 팽표는 곽원갑에게 결투를 신청하는데...
왕지란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기 위해 떠나고 곽원갑은 급히 뒤를 쫓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육극명의 수하인 소숭무가 찾아와 행패를 부리자 곽원갑과 칼침이 소숭무의 수하들을 손봐준다. 육극명은 정해현을 자기 손아귀에 넣기 위해 팽표와 소숭무의 스승인 흰수염을 불러내는데...
아편 때문에 처자식까지 파는 행태가 벌어지자 곽원갑은 육극명의 아편관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육극명은 곽원갑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지만 곽원갑은 단칼에 거절하며 완추초의 행방을 묻는다. 곽원갑은 의문의 지령에 따라 완추초를 구하러 가고 완추초를 범하려는 흰수염과 결투를 벌이는데...
곽원갑과 칼침은 무사히 완추초를 구출해 도망치고 흰수염은 분을 참지 못해 소남하촌으로 쫓아간다. 현령은 팽표가 육극명의 첩자인 사실을 밝히고 곽원갑은 육극명의 갖은 악행에 더욱 분노한다. 흰수염은 곽택 앞에서 행패를 부리며 곽원갑을 찾고 보다 못한 곽은제가 직접 나가서 상대하는데...
때맞춰 나타난 곽원갑은 흰수염과 맞서 싸우고 흰수염은 수세에 몰리자 재빨리 도망쳐 버린다. 곽원갑은 납치된 여인들을 구출하러 가지만 육극명에게 매수된 여인들은 안 가겠다고 버틴다. 곽원갑은 육극명을 응징하기 위해 부순검이 되고 가장 먼저 성 내의 모든 아편관을 봉쇄하는데...
육극명은 현령의 딸 완용을 납치해 협박하고 현령은 어쩔 수 없이 육극명의 뜻에 따른다. 토비를 소탕하러 갔던 곽원갑은 진용을 만나고 그곳에서 진용에게 사건의 경위를 듣게 된다. 이야기를 듣던 곽원갑은 이번 세금 탈취 건에도 원호가 깊이 개입한 것을 알고 의문을 갖는데...
왕지란은 납매를 구출하기 위해 칼을 빼 들지만 흰수염의 무공을 당하지 못하고 함께 사로잡힌다. 곽원갑은 진용과 협력하기로 하고 관아로 오지만 육극명에게 꼼짝 못하는 현령의 모습에 난감해한다. 한편 육극명이 엄청난 거금을 미끼로 회유하자 칼침은 곽원갑을 배신하고 정보를 넘기는데...
소숭무의 뒤를 밟던 곽원갑은 비밀 장소를 알아내고 천진으로 팔려 갈 뻔한 여인들을 무사히 구출한다. 원호는 왕지란과 납매가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되고 곧바로 곽원갑에게 달려가 소식을 전해 준다. 곽원갑은 왕지란을 찾기 위해 육극명 집으로 가지만 육극명의 집을 수색해도 왕지란은 보이지 않고...
곽원갑이 왕지란과 납매를 찾아내지 못하자 육극명은 곽원갑에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다. 파면된 곽원갑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지만 곧 곽원경, 농경손과 재회하고 반격을 준비한다. 현령은 감옥으로 찾아와 원호의 정체를 알려 주고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며 원갑에게 당부하는데...
육극명은 조정 구휼미 속에 훔친 세금을 숨기고 칼침에게 휘주까지 운반해 달라고 부탁한다. 육극명은 현령과 진용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고 술자리를 마련해 한꺼번에 독살시켜 버린다. 감옥에서 나온 곽원갑은 칼침과 소숭무를 추격하지만 구휼미 수레에서는 아무 증거도 나오지 않는데...
육극명과 흰수염은 세금을 숨겨놓은 은신처로 가고 흰수염은 잡혀 있던 왕지란과 납매를 겁탈하려 한다. 곽원갑은 유 포쾌와 함께 육극명의 뒤를 쫓고 납매는 곽원갑을 도우려다 흰수염 손에 죽는다. 육극명은 세금을 실은 마차를 타고 재빨리 탈출하고 칼침은 본색을 드러내며 육극명을 죽이려 하는데...
궁지에 몰린 육극명은 현령을 인질로 협박하지만 곽은제와 진용의 손에 결국 목숨을 잃고 만다. 곽원갑은 왕지란과 합심해서 흰수염과 겨루고 치열한 혈투 끝에 드디어 흰수염을 처단한다. 현령은 육극명을 살해한 죄로 천진부로 압송되고 곽원갑과 진용, 칼침은 몸을 피하기로 하는데...
곽원갑과 아복은 화를 피해 집을 떠나 천진으로 가고 개항 이후 달라진 천진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영국인 윌슨이 대놓고 청나라 젊은이를 괴롭히자 보다 못한 곽원갑이 나서서 윌슨을 때려눕힌다. 곽원갑은 길에서 납치당할 뻔한 향용을 구해 주고 향용은 답례하겠다며 자신의 기루로 초대하는데...
곽원갑은 복만루 점원들에게 노자를 강탈당하고 방값이 없어 객잔에 묵지 못한 채 거리를 헤맨다. 천진 부두의 두목 진대는 일꾼들에게 보호비를 뜯고 칼침은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진대를 죽이러 온다. 허름한 객잔에 들어간 곽원갑은 하층민들을 만나고 양인과 탐관오리의 행패에 심한 분노를 느끼는데...
진대는 칼침을 잡으러 일꾼들 숙소를 급습하지만 칼침을 죽이기는커녕 오히려 팔이 부러지고 만다. 부두 3형제는 곽원갑과 칼침의 등장에 당황하고 천진 부두를 노리고 왔을 거라며 몹시 긴장한다. 곽원갑은 감옥으로 끌려가는 진용을 발견하고 곧 처형될 진용을 구출하기로 결심하는데...
곽원갑은 진용을 구하기 위해 마삼을 찾아가고 마삼은 5백 냥을 내거나 5년간 충성하라고 한다. 진대에게 패해 사로잡힌 칼침은 모진 고문을 당하고 그 장면을 지켜보던 향용은 깜짝 놀라 기절한다. 객잔 주인의 소개로 목욕탕에 들어간 곽원갑은 거기서 의문의 결투를 벌이고 5백 냥을 받는데...
곽원갑은 마삼에게 돈을 주며 진용을 구해달라 하고 마삼은 곽원갑이 의심스럽다며 계속 감시를 붙인다. 곽원갑을 찾아온 낯선 사내는 상자를 전해 주고 안에 적힌 지령대로 움직이라고 당부하고 간다. 곽원갑은 포정사 유여익을 죽이라는 지령에 당황하고 병사들에게 쫓기던 중 유영우의 도움을 받는데...
곽원갑과 유영우는 통로 밖에서 관병에게 쫓기지만 힘을 합쳐 싸우면서 포위망을 뚫고 도망친다. 향용은 마삼의 열쇠를 훔쳐와 칼침을 탈출시키고 칼침이 자신의 남편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칼침은 곤자방 수하들에게 쫓기다 붙잡히지만 우연히 그곳을 지나던 곽원갑에게 발견되는데...
곽원갑은 피투성이가 된 칼침을 구출해 내고 객잔 주인은 불똥이 튈까 두려워 관아에 신고한다. 금강칠은 곽원갑에게 패해서 만신창이가 되고 진대는 부두 형제들을 집합시켜 결전을 준비한다. 관병을 제압하고 힘겹게 도망친 곽원갑 일행은 흑자의 배신으로 또다시 진대의 함정에 빠지는데...
유여익은 딸이 자객과 한패일 수도 있단 말에 놀라고 농경손은 친척인 유여익의 집에 공부를 하러 온다. 진대는 아복을 통해 선전포고문을 전달하고 결전에 응하지 않으면 향용을 죽이겠다고 한다. 곽원갑 일행은 향용의 존재를 몰라 어리둥절하고 칼침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데...
곽원갑과 칼침은 향용을 구하기 위해 포대로 가고 팔대금강, 마삼, 설이와 목숨을 걸고 혈투를 벌인다. 칼침은 천신만고 끝에 마삼을 죽여 원한을 갚고 떠나려는 향용을 붙잡아 극적으로 재결합한다. 다친 칼침을 부축해 은신처로 돌아온 곽원갑은 아복을 납치했다는 내용의 서신을 발견하는데...
표향루로 간 곽원갑은 비 나리라는 인물을 만나고 비 나리의 주선으로 진대, 설이에게 사과를 받는다. 유영우는 관병에게 잡혀서 포정사로 끌려오고 농경손은 유영우가 사촌 누이란 사실에 당황한다. 얼떨결에 부두를 맡게 된 곽원갑은 골머리를 앓고 칼침은 부두에서 새 인생을 개척하자고 하는데...
진대의 명으로 소남하촌의 곽가로 간 서파자는 곽원갑의 이름을 대며 왕지란을 데려가려고 한다. 표향루의 기생 어미는 곽원갑과 칼침을 찾아와 향용 때문에 진 거액의 빚을 갚으라고 협박한다. 향용은 칼침을 위해 표향루로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곽원갑과 칼침은 목숨을 건 도박을 하기로 하는데...
곽원갑과 칼침은 부두 형제들과 도박을 시작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팽팽한 대결을 펼친다. 도박이 승부가 나지 않자 설이는 총을 가져오고 주사위로 나온 숫자만큼 자기 머리에 쏘기로 한다. 한편, 곽원갑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들이닥친 금강이는 다짜고짜 아복을 때리고 향용을 데려가는데...
곽원갑과 칼침은 향용을 구하러 표향루로 달려가고 혈투 끝에 금강이를 제압하고 향용을 데려온다. 왕지란과 유 포쾌는 서파자를 따라 천진에 오지만 진대가 파 놓은 함정을 빠져 인질이 되고 만다. 곽원갑은 칼침에게 향용과 함께 떠나라고 하고 자신도 천진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로 하는데...
기생 어멈의 함정에 빠진 곽원갑은 표향루에 갇히지만 비밀 통로로 무사히 빠져나와 천진을 탈출하려 한다. 원호는 곽원갑에게 왕지란이 잡혀온 사실을 전하고 곽원갑은 결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부두로 간다. 곽원갑과 칼침은 곤자방 사람들과 결전을 벌이고 곽원갑은 진대와의 대결에서 궁지에 몰리는데...